혁신도시육개장/옛날38육개장/혁신도시맛집/새론중맛집/대구혁신맛집/대구옛날38육개장

갑자기 다시 추워진 날씨에 뜨뜻한 국물이 땡길때, 비 오는 날 막걸리가 땡길때, 부장님이 국물 있는 점심을 원하실 때 추천해 드립니다. 

남자 친구와 바람 많이 부는 날 뜨뜻한 국물 먹으러 혁신도시 쪽에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옛날38육개장집입니다. 

막걸리 안주하기 좋은 주전부리도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추운날 떨면서 찍었더니 많이 흔들리게 나왔습니다. ㅠㅠ 이점 양해 부탁드리며 봐주세요 

일하시고 점심시간에 단체로 와서 세트로 시켜먹기 좋습니다. 일 마치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 와서 막걸리 한 잔하며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도 좋고요.

 

내부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바닥에 앉는 자리도 있습니다. 단체 받기에도 좋은 자리입니다.

간단하게 막걸리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막걸리 한 잔 만시켜도 좋습니다. 저는 막걸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한 주전자 시켰습니다.

#아이러브막걸리#막걸리좋아요#옛날38육개장

 

 

주문한 막걸리와 닭발 편육이 왔습니다. 석쇠불고기도 너무 먹고 싶었지만 두 명이서 먹기엔 많이 남길 거 같아 참았습니다. 다음에는 석쇠불고기로 도전할 예정입니다.

 

 

상추에 편육을 하나 얹고~ 무장아찌 하나 더 얹고~ 마늘에 쌈장 콩나물도 얹어서~ 하압! ㅎㅎ  밑반찬도 너무 맛있게 잘 나와서 닭발 편육을 저렇게 싸 먹으니 맛있습니다. 그냥 닭발 편육만 먹어도 살짝 매콤한 맛에 닭발의 쫀득한 맛을 그대로 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막걸리 한 모금 마시고 쌈 드시면 크~ 그날 피로가 싹 풀립니다. 매운맛이 있어서 스트레스도 같이 풀리는 기분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닭발은 먹어봤어도 닭발 편육을 처음 먹어봤는데요. 맛있어서 먹으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젓가락이 계속 갔습니다. 원래 처음 먹을 때 잘 먹어야 된다고 닭발 편육 처음드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막걸리에 닭발 편육 먹고 있으니 나온 매인 메뉴 육칼과 육밥입니다.

저는 육개장에 밥 나오는 육밥을 시켰고 남자 친구는 육개장에 칼국수가 들어간 육칼을 시켰습니다. 둘 다 양도 맛도 가격도 혜자스러웠습니다. 가격 대비 좋다는 말 밖에 안나 옵니다. 처음 나왔을 때 양에 감탄, 맛을 보고 또 한 번 감탄하였습니다. 양은 성인 남자가 먹으면 배부르게 잘 먹었다 정도의 양입니다. ㅎㅎㅎ 땀 흘리면서 스트레스 풀리는 맛!

저는 결국 반 남기고 왔습니다. 배고플 때마다 남기고 온 육밥이 계속 생각납니다. 더 먹고 싶은데 배에 저장할 때가 없어서 닭발 편육만 겨우 다 먹고 왔습니다. 하... 다음에는 너무 배고플 때 가지 말고 배가 출출할 때 얼른 가서 먹어야겠습니다. 원래 배가 엄청 고플 때는 밥이 덜 들어가니깐욧!!! 

위치는 아래에 있습니다. 

오늘도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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