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곰탕/나주곰탕/경산냉면/곽옥자삼대곰탕/진주냉면 본문
안녕하세요. Jussi입니다.
반팔 꺼냈다가 다시 넣고 겨울 잠바 꺼냈다가 다시 넣고 해야 되는 갈대 같은 날씨에 뜨뜻한 국물 먹으러 나주곰탕집에 가보았습니다.
적힌 것처럼 입구에 들어가니 주방이 그대로 다 보였습니다.
여름에는 냉면 먹으러 사람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곰탕 못지않게 냉면도 맛깔나는 집입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차 타고 오셔도 됩니다.
주차장 넓은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요원 아저씨의 파워 있는 목소리에 기분 좋게 인사하고 착석하였습니다.
주차장 못지않게 자리도 넓어서 손님 많은 날에는 웨이팅 시간이 줄어들어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 쪽 주방입니다. 그대로 훤히 다 보이죠? ㅎㅎ
저는 주방이 깨끗하게 훤히 보이는 곳은 일단 깔끔하다는 생각에 믿고 먹게 됩니다.
추울 때는 나주곰탕 더울 때는 냉면 사계절 내내 찾게 되는 집 입니다.
반찬도 딱 깔끔하게 먹을 만큼만 나옵니다.
더 드시고 싶은 분은 입구 쪽에 있는 셀프 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시원한~ 육수에는 깍두기와 고추가 풍미를 더해줍니다.
저는 국물에 깍두기 넣어서 육수의 맛을 칼칼하게 만들어가면서 먹습니다.
처음에는 담백하게 점점 칼칼하게 이렇게 먹으니 뒷맛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비빔냉면인데 사진 찍기 전에 비벼서,,, 사진이 안 예쁘네요 ㅠㅠ 처음에 나올 때는 정말 맛있게 나왔거든요.
위에 올려진 고명은 육전입니다. 역시 고기는 면이랑 먹어도 진리인 것 같습니다.
맛있는집 냉면에는 육전이 올려져 있는 것도 정석입니다.
곰탕입니다. 나주곰탕은 많이 먹어서 이번엔 삼대곰탕으로 먹어 보았습니다.
심심한 육수로 나와서 본인 입맛에 맞게 소금 넣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삼대곰탕은 나주곰탕과 다르게 육수가 진하게 우려 나온 것 같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갈비탕입니다. 갈비가 너무 크고 너무 많아서 먹는데 힘들었습니다.
ㅠㅠ 근처 공원 산책하고 와도 소화가 안돼서 고생했지만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
갈비탕의 경우 미리 간을 조금 해와서 직원분이 지나가면서 간이 어떤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제 입에는 딱 맞아서 좋았습니다.
음식 자체가 깔끔하고 너무 달지 않아서 제일 좋았습니다.
먹고 근처 산책길에서 산책하시고 커피 한잔하기 좋습니다.
날 좋은 날 맛 좋은 하루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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