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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여행/세부시티투어/세부자유여행/산토니뇨성당/산페드로요새/시라오가든/탑스힐/레아신전(템플오브레아) 본문

[J.S] 의 잡동사니 🍊/알.쓸.해외여행

세부여행/세부시티투어/세부자유여행/산토니뇨성당/산페드로요새/시라오가든/탑스힐/레아신전(템플오브레아)

__________jussi 2019. 4. 21. 21:57



안녕하세요.  JUSSI 입니다.

친구와 여행 다녀온 세부여행 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장소를 알려드리고자 컴퓨터를 켰습니다.

🤗

당일 날 산토니뇨성당, 산패드로요새, 시라오가든, 탑스힐, 레아신전을 다녀왔습니다.

숙소에서 Grab을 사용하여 산토니뇨성당과 산패드로요새를 구경하고 산페드로요새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시라오가든과 탑스힐 그리고 레아신전 투어를 했습니다.




 저희가 여행간 날 이렇게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서 여행을 망치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비오는 날 세부 여행도 나름 색다른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기분 좋게 여행을 즐겼습니다.

여행 와서 기분 나쁘면 나만 손해이니 깐요. ^^


산토니뇨성당-무료 

필리핀 세부에 위치하고 있는 산토니뇨 성당은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산토니뇨 성당(Basilica Minore Del Santo Nino)는 프레이 안드레스 데 우르다네타 신부에 의해 지어졌으며, 세부의 수호신인 검은 산토니뇨의 이미지가 발견된 위치에 건축되어 졌다고 합니다. 

세부의 수호신 검은 산토니뇨는 아기 예수를 뜻 합니다.




평일도 주말 못지않게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들며 저희가 갔을 때도 비가옴에도 불구하고 우산을 쓰고 관광하러 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입구 쪽에는 우산을 빌릴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성당 맞은편의 건물입니다.

중요한 행사날이나 미사 날에 많은 사람들을 성당에 수용할 수 없어 야외에서도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만들어 둔 광장과 건물입니다.

건물과 광장이 예뻐서 중간에 서서 사진을 많이 찍고 갔습니다.

ㅎㅎ


 


성당안에 예수님 조각상이 있습니다.

성당안에 들어갈 때 짧은 옷을 입은 사람에게 보자기를 나눠 주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성당 안쪽의 정원입니다. 

야자나무들로 인해 세부 느낌의 성당을 그대로 담고 싶어 한 컷 찍었습니다.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졌고 오래된 건축물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천사들의 입 주위에 이끼가 많이 껴서 조금 괴기스러운 조각상이 였습니다. ㅠㅠ

그래도 내부 정원이 아담하고 예뻤습니다.


아기 예수상을 보러 온 사람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다른 장소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못 보고 갔습니다.

평일에 가도 사람들이 줄 서서 봤는데 주말은 더 길 것 같습니다.

성당 뒤쪽으로 나와 조금 더 만 걸어가면 바로 마젤란 십자가를 볼 수 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들도 자리를 잡고 관광객들을 구경하더군요. ㅎㅎㅎ

마젤란 십자가에 자리잡은 고양이들은 지금 즘 잘 있는지 궁금하네요.

😁



산 페드로 요새-30페소

산토니뇨 성당을 지나 마젤란십자가에서 15분 정도만 더 걸어가면 산 페드로 요새가 나옵니다.

산 페드로 요새 (Fort San pedro)는 1565년에 지어진 요새입니다. 필리핀의 가장 오래된 요새로 해적과 침략자들을 격퇴하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이날은 습함으로 인해 귀 빵맹이를 갈겨주고 싶은 날씨였습니다.

산 페드로 요새에 도착하고 바로 위로 올라왔습니다. 너무 더워서 바로 시원한 바람을 온 몸으로 받아 보고 싶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1층에 있습니다.


시라오 가든-100페소

시라오 가든(Sirao Garden) 입니다. 필리핀의 리틀 암스테르담이라고 불리는 시라오 가든에는 아직도 공사 중이지만 나름 꽃들이 많이 자란 아기자기한 정원이 였습니다.

세부 시티와는 좀 먼 거리로 가는데는 Grab이 가능하나 돌아 올 때는 Grab이 잘 안 잡힙니다. ㅠ

이점 잘 아시고 택시 투어로 가시거나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내려오시는 길 밖에 없어요.

 안전하게 투어로 하거나 택시기사와 흥정해서 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100페소의 입장료를 내는 곳 이였습니다. 나중에 숙소에 돌아와서 알게 되었는데 시라오 가든이 2군데였습니다. ㅠㅠ

저희가 가고자 한 곳은 50페소 정도로 사진찍기 핫스팟인 곳인데 무작정 택시기사님이 데려가 준 곳으로 그냥 들어왔습니다.

입장료를 사고 입장 할 때 도장을 저렇게 받고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입구 계단부터 꽃들이 활짝 웃으며 반겨 주는거 같아 너무 뻤습니다.




더 예쁘게 나왔을 사진이 짓궂은 날씨로 인해 흐리게 나왔습니다. ㅠㅠ


 

해바라기가 고개를 숙이고 있길래 말을 걸어 보았습니다.

안녕? ㅋㄷㅋㄷ


여기 말고 반대 쪽에 해바라기가 만개한 곳이 많았습니다.

여기가 해바라기가 많은 곳 이예요!! ㅎㅎㅎ

들어가면 보일 겁니다. 


때아닌 스콜로 인해 다사다난한 시라오가든 여행 이였습니다. ㅋㅋㅋ 

(사실 비 오는 것도 너무너무 재미있었음)

산 페드로 요새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했는데 경찰관이 택시 찾는 중이냐고 물어보며, 친절하게 택시를 불러와 주셔서 감사했지만 본의 아닌 흥정을 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Grab에서는 400페소인 거리를 2,000페소 부르길래 거절했지만 끝까지 쫒아와서 가격을 점점 낮추더라구요. 겨우 400페소를 약속 받고 탔습니다. 문제는 타고나서 다시 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흥정을 시작하지 😈 )

설마설마 했는데 역시나 기사님과의 흥정 싸움은 시작되었고 

2명이서 시라오가든, 탑스힐, 레아신전 투어하며 웨이팅 시간 포함하고 따로 부가되는 가격 없이 1,550페소로 합의 보았습니다.

사실 정확한 가격을 잘 몰라서 이정도가 싼지, 비싼지도 모르지만 가는데 400페소를 기준으로 해서 이것저것 따져 나름의 결론을 저 가격으로 잡았습니다.


비도 오고 돌아올 때도 숙소까지 안전하게 올 수 있어서 기사님께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돌아올 때 Grab 못 잡아서 감기 걸리고 고생할 뻔 한 걸 생각하면,,,,



탑스힐-100

시라오가든에서 택시타고 금방 도착한 탑스힐 입니다.

세부의 전경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하늘과 닿을 것 같아 너무 두근거리는 곳입니다.

(사실 볼 건 저게 다입니다. 야경은 더 이쁘다고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어 저희가 도착했을 때 탑스힐은 안개로 자욱했습니다.

자욱한 안개를 안주 삼아 산미구엘 한잔 했습니다. 

언제 이렇게 안개 낀 탑스힐에 와보겠냐고, 안개 걷히고 구름낀 세부 전경도 너무 예쁘겠다고, 주절주절 왱알왱알🤩


꼭 한국 맥주집에서 먹은 거 같지만 탑스힐에 저렇게 매점 같은 곳이 많았습니다.

소다랑 아몰랑 >~<




비가 그치고 세부의 안개가 걷히며 저 멀리서 세부가 점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저기 난간에 서서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아서 저도 아래처럼 찍었습니다.




구름을 걷어내는 주술을 외치고 있는 중입니다.


밑에 난간이 있어 조금 안심하고 올라갈 수 있지만 그래도 조심하세요 ㅎㅎ




탑스힐 안뇽!



템플 오브 레아 (레아신전) - 50페소

레아신전 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건물 양식입니다.

일단 외관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찍는 걸 잊었습니다. ㅠㅠ

급하게 찍은 이 사진이라도 올려 봅니다.


참고로 레아신전에 입장료 50페소 내면 꼭 경품 뽑기 할 때 쓰는 번호가 있는 입장료를 줍니다. 그리고 주차비도 20페소 따로 받습니다.

힝~ 택시 타고 와서 20페소 더 냈습니다.



레아신전 내부 모습입니다. 사람이 많아 독사진 찍기 많이 어려워 사람들과 어울려 찍었습니다.

😙


이상 세부 여행 일정이 였습니다. 

좋은 정보가 됐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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