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반점/혁신도시홍콩반점/대구혁신홍콩반점

안녕하세요. jussi입니다.

칼칼한 게 땡기는 날 고추 짜장이냐 고추 짬뽕이냐 그것이 문제가 되는 홍콩반점에 갔습니다.

배고플 때는 깐풍기도 보이고 꿔바로우도 보이고 탕수육도 보이고 돼지고기 수육볶음도,,, 만만춘 마시면서 최고의 안주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또 가고 싶습니다. ㅠㅠ 

 

홀이 넓어서 좋지만 복작복작 거려 사람이 많으면 시끄러워 상대방 하는 이야기가 잘 안 들립니다. 

뭐라고? 어? 를 반복하면서 사실은 잘 들리는데 먹는 데 집중해서 안 들릴 때도 있습니다.

고추 짜장이냐 고추 짬뽕이냐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시키던 고추 짬뽕을 시켰습니다.

매번 먹을 때마다 너무 매워서 헥헥 거리면서 남겼지만 기억이 안 나는가 봅니다.

매워서 기억을 잃었나? 

다음에는 고추 짜장도 먹어보자. 꼭

찹쌀 탕수육이 제일 먼저 등장했습니다. 탕수육 맛있는 집은 부먹이라죠?

맛있어도 저는 찍 먹 파 입ㄴㅣ다. 하지만 주는 대로 먹습니다.

쫀득쫀득한 것이 기존 탕수육의 바삭함과는 다릅니다. 배불러도 자꾸 들어가게 되는 찹쌀 탕수육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습니다.

참고로 사진의 탕수육의 小자 입니다.

 

고추 짬뽕입니다. 딱 봐도 매워 보이는 청양고추가 탑을 쌓고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제일 보기 좋은 녀석입니다.

한 입 먹고 단무지로 혀 식히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 맛으로 속이 아직도 후끈하지만 만족합니다.

스트레스 풀기에 딱 좋습니다.

중화냉면입니다. 이번에 신메뉴로 나왔다기에 주문해 보았습니다.

생각했던 땅콩버터 맛이 나는 중화 냉면! 아쉬운 점이 있다면 면입니다. 면이 짬뽕면처럼 굵어서 냉면의 맛을 호로록 느끼기에 조금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육수가 진한 맛이 아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별점을 주자면 5점중 3점 입니다.

고추짜장 다음은 너다!